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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국내 첫 140만kW급 원전 '신고리 3호기' 상업운전 시작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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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간 쌓아 온 국내 기술 경험 결정체, 발전용량, 설계수명 증가  
국내 25번째 원전, UAE 수출 원전 건설에도 긍정적  
 
국내 첫 140만kW급 원전 신고리 3호기가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로써 국내 운영원전은 총 25기, 설비용량은 2310만kW를 넘어서면서 전체 발전설비 중 22.1%를 원전이 차지하게 됐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신고리 원전 3호기가 1년여에 걸친 시운전을 마치고 20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고리 3호기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제3세대 가압경수로형 원전(APR 1400)이다. APR1400은 1992년부터 2001년까지 2346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노형으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노형과 같은 모델이다. 기존의 원전보다 안전성을 강화한 3세대 원전 중에는 신고리 3호기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신고리 3호기는 지난 40여년 동안 쌓아 온 원전 설계·건설·운영 노하우의 결정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신고리 3호기는 기존 1000MW급 원전보다 발전용량이 40% 증가한 1400MW에 이르고, 설계수명 역시 60년으로 기존 40년 대비 늘었다.  
 
최근 지진의 안전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신고리 3호기는 기존 원전보다 안전성이 대폭 강화됐다. 먼저 규모 7.0 지진까지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를 강화했다. 설계기준 이상의 대형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자동으로 원자로를 정지하고, 단계적으로 비상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전원 없이 작동되는 수소제거설비, 원자로 비상냉각수 외부주입유로, 안전설비 침수 방지를 위한 방수문도 설치했다.  
 
신고리 3호기는 지난 2007년 9월 전원개발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뒤 그동안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건설단계별 점검, 원안위 안전전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29일 원안위 회의에서 최종 운영허가를 받았다. 같은 해 11월 3일 첫 연료를 장전한 뒤, 고온기능시험과 최초 임계 등 시운전을 소화했고, 올해 1월 15일 계통병입에 성공했다.  
 
신고리 3호기가 상업운전에 돌입하면서 그동안 우려해 온 UAE 수출원전 건설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한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UAE 측에서도 신고리 3호기 상업운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신고리 3호기 상업운전을 통해, 첨단 원자력 과학기술 보유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였다고 평가한다”며 “앞으로 과제는 국민에게 신뢰를 얻고, 원전운영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0  
전기신문/ 위대용 기자/ wee@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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